
약국이 어디 있는지 몰라 한참을 헤맨 적이 있습니다저는 올해 60대 중반이 된 할머니입니다. 평소에는 건강을 잘 챙기고 살지만, 때때로 병원에 가거나 감기 기운이 있어 약국에 들러야 할 일이 생깁니다. 그런데 집 근처 약국이 어디 있는지 몰라 한참을 헤맨 적도 있고, 휴일이나 늦은 저녁에는 문을 연 약국을 찾지 못해 난감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자니 민망했고, 택시 기사님도 잘 모르신다고 하셔서 길거리를 빙빙 돈 날도 있었습니다. 또 하나 불편했던 건, 처방받은 약이나 일반 의약품이 어떤 약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약 이름은 어려운 영어 거나 한자 이름이고, 약 봉투에는 복용 시간만 적혀 있어서 성분이나 주의 사항을 알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 약이 당뇨에도 괜찮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