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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맞춤 스마트폰 활용법: 60대인 내가 해본 파일을 메일로 보내는 방법

서류는 받았는데 메일로 보내달라니, 처음엔 막막했다나는 올해 60대 중반이다. 스마트폰으로 문서를 확인하고, 사진을 보고,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건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메일로 파일을 보내는 일은 여전히 어렵게 느껴졌던 분야 중 하나였다.병원이나 주민센터, 혹은 보험사 직원이 “파일을 이메일로 보내주세요”라고 말하면 고개는 끄덕였지만, 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했다.“메일을 보내는 건 알겠는데… 파일을 어떻게 붙여야 하지?”“사진은 카카오톡으로 보냈는데 메일은 또 다르네…” 한 번은 통신비 납부 확인서를 병원에 제출해야 했는데, 카카오톡으로는 안 되고 꼭 메일로만 접수된다고 해서 당황했던 적이 있다.그때 자녀에게 다시 물어봤고, 자녀는 내 스마트폰을 열어 천천히 설명해 줬다.“엄마, 메일은 편지봉투랑 ..

고령자 맞춤 스마트폰 활용법: 내가 해본 클라우드에서 파일 다시 꺼내는 방법

파일은 올렸는데, 다시 꺼내려니 막막했던 그때의 기억나는 올해 60대 중반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도 이젠 익숙해졌고, 자녀의 도움을 받아 중요한 파일은 클라우드에 백업도 해두었다.처음에는 ‘클라우드’라는 개념이 생소했지만, 자녀가 “스마트폰이 고장 나도 파일은 구글 드라이브에 남아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말해준 덕분에 안심하고 사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막상 며칠 뒤, 병원 진료비 내역 PDF를 다시 꺼내서 출력하려고 하니 문제는 시작됐다.“분명히 올려뒀는데, 어디로 가야 다시 볼 수 있지?”, “어떤 버튼을 눌러야 열 수 있나?”클라우드에 백업까지는 했지만, 정작 필요한 순간에 꺼내는 방법을 몰라 막막했던 경험이 있었다.결국 자녀에게 다시 물어보게 되었고, 자녀는 웃으면서 말했다.“엄마, 드라..

고령자 맞춤 스마트폰 활용법: 내가 정리한 폴더를 클라우드에 백업하는 방법

스마트폰 정리해 놓았는데, 혹시 다 날아가면 어쩌나 걱정됐던 날들나는 올해 60대 중반이다. 최근에 스마트폰 안에 있던 파일들을 종류별로 정리해 폴더로 나눴다.병원 서류는 ‘병원 서류’ 폴더에, 가족사진은 ‘가족사진’ 폴더에, 자녀가 보내준 생활 문서는 ‘문서’ 폴더에 따로 넣으니 훨씬 보기 좋았다.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이었다.“이렇게 고생해서 정리한 폴더가 혹시 스마트폰이 고장 나면 다 없어지는 거 아냐?”“휴대폰을 잃어버리거나, 실수로 파일을 삭제하면 다시 못 찾을 텐데...”이런 불안한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한 번은 스마트폰을 바꾸던 날, 일부 사진과 문서가 이전되지 않아 몇 년 치의 추억이 통째로 사라질 뻔한 기억도 있었다.그 일이 있고 나서는 자녀에게 물었다.“혹시 정리한 파일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