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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맞춤 스마트폰 활용법: 60대인 내가 해본 잠금화면 설정과 위치추적

스마트폰을 잃어버릴까 불안했던 날들나는 올해 60대 중반이다. 이제 스마트폰은 단순한 전화기 그 이상이다.사진, 건강정보, 진료서, 은행 앱까지… 거의 모든 생활이 스마트폰 하나에 담겨 있다.그래서인지 스마트폰을 잠깐이라도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안 나면 가슴이 철렁한다. 한 번은 시장에서 장을 보다가 지갑은 챙기면서 스마트폰을 계산대 위에 두고 나온 적이 있었다.다행히 금방 다시 찾았지만, 그날 이후 마음이 계속 불안했다.“혹시라도 폰을 잃어버리면 내 정보는 어떻게 되지?”, “내 사진이 남에게 보이진 않을까?”이런 걱정이 커지면서, 뭔가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마침 자녀가 이렇게 말했다.“엄마, 스마트폰에도 자물쇠를 걸 수 있고, 잃어버리면 위치도 바로 찾을 수 있어요.”그 말을 듣..

고령자 맞춤 스마트폰 활용법: 중요한 사진과 서류를 암호로 보호하기

스마트폰 안에 소중한 자료가 쌓이면서 걱정도 함께 늘었다나는 올해 60대 중반이다. 스마트폰을 쓰는 지도 5년 가까이 되었고, 처음에는 전화와 문자만 하다가 이제는 병원 진료 내역도 받고, 가족사진도 찍고, 생활비 명세서나 통신 요금 고지서도 스마트폰에 보관하는 시대가 되었다. 스마트폰은 내 손 안의 서류함이자 사진 앨범이 되었다.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이 자료들… 혹시라도 다른 사람이 보면 어떡하지?” 손주가 내 휴대폰을 가지고 놀다가 건강검진 결과 파일을 실수로 열어봤을 때,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졌다. 민감한 정보도 많고, 은행 계좌 번호가 담긴 스크린샷도 있는데, 이게 아무런 보호 없이 저장되어 있다는 게 찝찝했다. 특히 내 친구들 중에는 “자녀가 실수로 사진 지웠다”, “핸드폰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