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은 익숙하지만, 배경 화면은 한 번도 바꿔본 적이 없었다나는 올해 60대 중반이다.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한 지는 벌써 5년이 넘었지만,솔직히 배경 화면이라는 걸 바꿔본 적은 거의 없었다.처음 구입할 때 기본으로 설정된 화면이 그냥 그거려니 하고 계속 써왔다. 그러다 어느 날, 친구와 커피를 마시다가 깜짝 놀랐다.그 친구가 스마트폰을 열었는데, 화면에 손주의 사진이 크게 떠 있었다.글씨도 또렷하고, 색감도 생생했다.“와, 이거 어떻게 한 거야?”하고 물으니“배경 화면 설정한 거야. 핸드폰 켤 때마다 손자 얼굴이 보이니까 기분이 좋아져.”그 말을 듣고는 갑자기 나도 내 스마트폰을 더 따뜻하고, 내 것답게 꾸미고 싶어졌다. 특히 요즘은 글씨 크기도 키우고, 아이콘도 정리하고, 절전 모드도 설정하면서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