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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맞춤 스마트폰 활용법: 노인 일자리 지원센터 앱 사용 후기

다시 일하고 싶은 마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저는 올해 60대 중반이 된 평범한 할머니입니다. 남편과 함께 정년퇴직하고 나서는 손주를 돌보며 지내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커가고 제 손이 필요 없어지니, 하루하루가 허전하고 느릿하게 흘러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집안일을 해도 시간이 남았고, 누워 있자니 마음이 더 불편했습니다. 몸도 아직 성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밖에서 조금이라도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다시 일하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구인·구직 사이트는 복잡해서 손도 못 대겠고, 전화로 문의해도 젊은 사람들 중심의 일자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우리 같은 나이에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싶은 마음에 그냥 포기할까 싶었는데, ..

고령자 맞춤 스마트폰 활용법: 번역기 앱으로 해외여행이 두렵지 않았던 이야기

외국어가 두려워 여행을 포기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저는 올해 6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남편이 은퇴 후에는 함께 여행을 다니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꿈을 실현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외국어’였습니다. 젊었을 때는 영어와 거리가 멀었고, 학교 다닐 때 배운 몇 마디조차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해외여행 이야기가 나올 때면 괜히 기가 죽고, 아예 국내 여행으로만 만족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의 60~70대 지인들도 대부분 같은 고민을 안고 있었습니다. 여행은 가고 싶은데, 공항에서 직원과 말이 안 통하면 어쩌나, 식당에서 메뉴를 못 읽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섰습니다. 저 역시 몇 년 전, 일본 여행을 준비하다가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