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3

고령자 맞춤 스마트폰 활용법: 60대인 내가 해본 사진에 날짜, 위치 표시하는 법

사진을 찍을 땐 즐거웠는데, 나중엔 기억이 헷갈렸다나는 올해 60대 중반이다. 손주들과 놀러 간 날, 아파트 화단에 핀 꽃,병원에 다녀온 기록까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자주 찍는다.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하나씩 헷갈리기 시작한다.“이게 4월에 찍은 건가? 5월에 갔던 데인가?”특히 병원에 제출해야 하는 사진이나딸에게 보내야 할 서류는 날짜가 중요하기 때문에 더 혼란스러웠다. 처음엔 사진 파일 속 정보(EXIF)를 꺼내보라는 말도 들었지만 그건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그래서 생각했다.“그냥 사진 위에 날짜랑 위치가 딱 보이게 나오면 안 되나?” 알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사진을 찍을 때 날짜와 위치를 자동으로 저장하고,필요하면 사진 위에 표시하는 기능이 이미 스마트폰에 들어 있었다.나는 이 기능을 알고 ..

고령자 맞춤 스마트폰 활용법: 사진 앨범을 폴더별로 정리하는 법

사진은 많은데, 찾으려면 늘 헤맸다나는 올해 60대 중반이다. 손주들 사진을 자주 찍고, 친구들과 식당에서 찍은 사진도 많다.여행 갔을 때는 풍경도 찍고 음식도 찍고…이렇게 사진은 넘쳐나는데, 막상 필요한 사진 하나를 찾으려면사진첩을 끝없이 스크롤 하면서 헤매기 일쑤였다. 딸이 말하길, “엄마, 사진을 폴더별로 정리하면 훨씬 편해요.”나는 처음에 “스마트폰에서 폴더가 뭐야?” 하고 되물었지만, 딸이 보여준 걸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 사진은 ‘갤러리’에 자동으로 쌓이지만,그 안에 내가 원하는 앨범(폴더)을 직접 만들어서테마별로 정리해 두면 나중에 찾기가 훨씬 쉬워진다. 예를 들면,‘손주 사진’,‘여행’,‘식물 일기’,‘건강 기록(병원 검사 결과 사진 등)’이런 식으로 폴더를 나눠두니 찾을 때 딱..

고령자 맞춤 스마트폰 활용법: 갤러리 사진을 배경 화면에 맞게 자르는 법

배경 화면은 바꿨지만, 사진이 어색하게 잘리는 게 아쉬웠다나는 올해 60대 중반이다.며칠 전부터 스마트폰을 조금 더 내 스타일에 맞게 바꿔보려고 여기저기 설정을 손보던 중,배경 화면을 손주 사진으로 바꿨다.사진을 갤러리에서 직접 골라서 설정하니까 핸드폰을 열 때마다 손주의 환한 얼굴이 보여서 참 좋았다. 그런데 막상 화면을 켜고 보니 사진이 이상하게 잘려 있었다.손주의 머리는 반쯤 잘리고, 배경은 엉뚱하게 확대되어 흐릿하게 나오는 것이었다.나는 분명히 예쁘게 찍힌 사진을 골랐는데, 왜 이렇게 보이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딸에게 물어보니 “엄마, 그건 화면 비율에 맞게 자르지 않아서 그래요”라고 알려줬다. 그날 처음 알게 됐다.갤러리에서 아무 사진이나 고르면 자동으로 잘리기 때문에,화면 크기와 비율에 맞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