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부등본은 부동산의 주민등록등본 같은 문서로, 소유자 정보와 담보·법적 제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집을 사거나 전세 계약을 할 때, 혹은 대출이나 법적 절차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만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부터 발급 절차까지 정리했습니다.
특히 인터넷등기소를 활용하면 비대면·비회원으로도 5분 안에 발급이 가능하며, 수수료·결제 방식·출력 방법까지 한눈에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목차
- 왜 인터넷 발급인가?
- 등기부등본 기본 개념
- 등기부등본이 필요한 상황
- 인터넷 발급을 위한 준비물
- 인터넷 발급 절차
- 등기부등본 보는 법 요약 (표제부·갑구·을구)
- 인터넷 발급 수수료 표
- 열람 vs 발급, 언제 필요할까?
- 자주 묻는 질문 (FAQ)
- 마무리
1. 왜 인터넷 발급인가?
부동산 거래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서류가 등기부등본입니다. 예전엔 등기소 방문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인터넷으로 24시간 발급이 가능해졌습니다. 절차는 단순하고 수수료도 합리적이어서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등기부등본의 기본 개념부터 인터넷 발급 절차까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등기부등본 기본 개념
등기부등본은 쉽게 말해 부동산의 주민등록등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소유권: 이 집의 주인이 누구인지
- 근저당권: 은행 대출이 잡혀 있는지
- 가압류·압류: 법적으로 묶여 있는 권리가 있는지
👉 즉, 내가 계약하려는 집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증명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등기부등본이 필요한 상황
등기부등본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 집을 매매할 때: 소유자가 실제 집주인인지 확인
- 전세·월세 계약 시: 대출이나 압류가 걸려 있는지 체크
- 은행 대출 신청: 담보 확인용
- 법원 제출, 소송 진행 시: 권리 관계 증빙
👉 한마디로, 돈이 오가는 모든 부동산 거래에서 '빠질 수 없는 문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4. 인터넷 발급을 위한 준비물
- 인터넷등기소 사이트 접속 (https://www.iros.go.kr)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인증(휴대폰, 카카오 등)
- 결제 수단: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간편결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5. 인터넷 발급 절차
- 인터넷등기소 접속 → 메인 화면에서 부동산 등기 열람/발급 메뉴 선택
- 부동산 주소 입력 → 동·호수까지 정확히 기입
- 발급 유형 선택 → 말소사항 포함(과거 이력까지) 또는 현재 유효(현재 상태만) 중 목적에 맞게
- 수수료 결제 → 1,000원 결제 후 PDF 생성
- 저장/출력 → 제출용은 프린터 출력 권장
6. 등기부등본 보는 법 요약 (표제부·갑구·을구)
1. 표제부 (부동산 기본정보)
- 건물 위치, 구조, 면적 등 부동산의 기본 스펙이 담겨 있습니다.
- 예: “서울시 ○○구 ○○동, 아파트 ○동 ○호, 전용면적 84㎡”
👉 집 자체의 정보를 보여주는 신분증 같은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갑구 (소유권 관계)
- 현재 소유자가 누구인지 (집주인 확인 필수!)
- 소유권 변동 이력 (매매, 상속, 증여 등)
- 압류·가압류 같은 법적 제한 기록
👉 계약 상대방이 진짜 집주인인지 반드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압류나 가압류가 걸려 있다면 거래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3. 을구 (소유권 외 권리 관계)
- 근저당권: 은행에서 대출이 잡혀 있는지
- 전세권, 지상권 등 소유자 외의 권리 관계
👉 근저당권이 크면, 전세 보증금이나 매매대금이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꼭 확인해야 하는 핵심 체크포인트
- 소유자 → 계약 상대와 일치하는지?
- 근저당권 → 은행 대출, 채권 금액 확인
- 압류·가압류 → 법적 문제 없는지 체크
👉 부동산 거래 전에는 반드시 소유자·근저당·압류 여부 세 가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안전한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7. 인터넷 발급 수수료 표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실제 용도와 활용에서 큰 차이가 있으니 꼭 구분하시기를 바랍니다.
| 발급 방식 | 수수료 | 비고 |
| PC 열람 | 700원 | PDF로 확인만 가능 (출력 불가) |
| PC 발급 | 1,000원 | PDF 저장 및 프린터 출력 가능 |
| 모바일 열람 | 700원 | 모바일에서 확인 가능 (출력 불가, 저장 가능) |
| 모바일 발급 | 1,000원 | 모바일 기기에서 PDF 발급 후 출력 가능 (프린터 연동 필요) |
8. 열람 vs 발급, 언제 필요할까?
열람 (700원)
- 소유자/근저당 여부를 나만 확인하고 싶을 때
- 과거 이력(말소사항) 등을 빠르게 검토할 때
발급 (1,000원)
- 제출용 공식 서류가 필요할 때 (전·월세, 매매, 대출, 법원/행정)
- 계약서 첨부 및 증빙용으로 사용할 때
9. 자주 묻는 질문 (FAQ)
Q. 비회원도 발급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다만 본인인증은 필요합니다.
Q. 모바일로도 가능할까요?
A. 가능하지만, PC가 화면이 넓어 초보자에게 더 수월합니다.
Q. 발급 문서에 유효기간이 있나요?
A. 별도 유효기간은 없지만, 거래처에서 최신 발급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프린터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A. PDF로 저장 후, 가까운 출력 매장에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Q. 출력한 등본을 다시 출력할 수 있나요?
A. 결제 후 출력은 1회만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필요할 때 다시 결제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10. 마무리
등기부등본은 단순한 서류가 아니라, 내 자산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안전장치입니다.
소유자 정보, 대출 내역, 법적 제한 여부만 꼼꼼히 확인해도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큰 위험을 미리 피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등기소를 직접 찾아가야 해서 번거로웠지만, 이제는 인터넷등기소를 통해 5분 안에 발급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수수료도 1,000원으로 저렴하고, 24시간 언제든 발급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앞으로 집을 사거나 전세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꼭 직접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확인하는 것이 추천해 드립니다.
작은 습관이 내 전 재산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